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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최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오는 19일 파주서 개막
  • 월간골프
  • 등록 2023-10-18 00: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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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MW코리아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이 오는 19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 6647야드)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선수뿐 아니라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전해 멋진 샷 대결을 펼친다. 

 

총상금 220만 달러를 걸고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현재 세계랭킹 1부터 5위까지 모두 출전한다. 먼저, 세계 1위 릴리아 부(미국)를 비롯해 인뤄닝(중국), 고진영, 코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모두 출전을 확정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올해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CME 글로브 포인트 96위에 그쳐 출전 자격이 없었으나 스폰서 초청을 받아 참가를 확정했다.

 

올해 대회에는 78명의 선수가 컷 탈락 없이 나흘간 경쟁해 우승자를 정한다. 최근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한 김효주와 유해란을 비롯해 전인지, 양희영, 김아림, 최혜진 등도 챔피언 도전장을 던졌다.

 

2019년부터 LPGA 투어 대회로 열리기 시작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이 우승했고, 지난해 리디아 고가 정상에 올랐다.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았다.

 

올해 신인상 부문 1위 유해란은 이 대회를 포함해 올해 남은 5개 대회에서 신인상 굳히기에 들어간다.

 

한국 선수들은 이달 초 유해란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김효주가 어센던트 LPGA에서 정상에 올랐고, 15일 끝난 뷰익 상하이에서는 최혜진이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상승세다.

 

이번 대회 또 다른 초청 선수로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신지애를 비롯해 박성현, 유소연, 이정은6 등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한편, LPGA 투어 2023시즌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일본에서 한 차례씩 대회를 열고 11월 중순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2개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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