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사진/연합뉴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첫 우승을 거둔 유해란(22)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9계단 끌어올린 28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3일(한국시간) 발표된 올해 39주 차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 37위에서 28위로 9계단 올랐다.
유해란은 지난 2일 미국 아칸소 주 로저스에서 끝난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사흘 간 1위에 자리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발표에서 세계 랭킹 ‘톱 5’에는 변화가 없었다.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고진영, 넬리 코다(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순이다.
반면 지난 주 6위 김효주는 이민지(호주)와 자리를 맞바꿔 7위로 한 계단 밀렸다.
한편, 지난 1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데뷔 14년 차에 279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은 박주영은 지난 주보다 76계단 상승해 102위에 올랐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