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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신예’ 파노, 19번째 생일날 역전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3-08-21 16: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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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사 파노. 사진/LET 홈페이지

알렉스 파노(미국)가 19번째 생일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파노는 21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 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6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81타로 가브리엘라 코울리(잉글랜드), 에스더 헨셀레이트(독일)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6언더파를 몰아친 이날은 파노의 생일이었다. 올해 신인인 그는 이전까지 ‘톱10’ 진입조차 없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최연소 우승 기록(19세)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로즈 장의 20세 11일이다. 

 

우승 후 파노는 “오늘 생일이었기에 연장전에서 꼭 승리하고 싶었다”며 기뻐했다. 

 

파노는 우승상금 22만 5천 달러(약 3억 원)를 받았으며, 향후 2년간 LPGA 투어 시드도 함께 획득했다. 파노는 루키로는 그레이스 김(호주)과 로즈 장(미국)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우승했다.

 

한편, ‘루키’ 주수빈(19)은 마지막 날 버디 4개에 보기 5개로 1타를 잃어 최종합계 이븐파 289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주수빈은 이 대회 전까지 9개 대회에 출전해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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