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월드 투어가 2024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함께 세계 남자골프의 양대 투어로 불리는 DP월드 투어는 주로 유럽 국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 24개 나라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4시즌 DP월드 투어는 오는 11월 23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호주 PGA 챔피언십 개최로 막을 올리고, 2024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DP월드 투어 챔피언십까지 1년 동안 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포함 총 44개 대회가 24개 나라를 돌며 펼쳐진다. 

2024시즌 총상금 액수는 4대 메이저대회를 제외하고 1억4850만 달러다.

2024시즌 DP월드 투어 일정 중에는 코리아 챔피언십이 있다. 코리아 챔피언십은 2024년 4월 18일부터 나흘 동안 총상금 200만 달러로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또한 DP월드 투어 특급 대회인 롤렉스 시리즈는 1월 중순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900만 달러),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9월 BMW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11월 아부다비 챔피언십(총상금 909만 달러)과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등 5개 대회로 구성된다.

한편, 11월 아부다비 챔피언십은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두바이 레이스 랭킹 상위 70명만 출전하고, 시즌 최종전 DP월드 투어 챔피언십에는 상위 50명만 나갈 수 있다. 2024시즌 DP월드 투어 상위 10명은 2025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