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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메이저 ‘디 오픈’, 우승 상금 38억 원으로 증액... 역대 최다 상금
  • 월간골프
  • 등록 2023-07-14 1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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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스미스. 사진/AP 연합뉴스

오는 20일부터 영국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 우승 상금이 300만 달러(약 38억4천300만 원)로 증액됐다.

 

디 오픈을 주최하는 R&A는 “올해 대회 총상금을 1천650만 달러(약 211억 3천 650만 원)로 올리고 우승 상금도 50만 달러 더 증액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회 총상금은 1천400만 달러였다.

 

총상금 인상에 따라 2위와 3위 상금도 100만 달러를 넘겼다. 준우승 상금은 170만8천 달러, 3위 상금은 109만5천 달러다. 총상금과 우승 상금 모두 디오픈 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로써 올해 4대 메이저대회 우승상금은 모두 300만 달러를 넘기게 됐다.

 

마스터스 우승자 욘 람(스페인) 324만 달러, PGA 챔피언십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 315만 달러, US오픈 우승자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는 360만 달러를 각각 수령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은 캐머런 스미스(호주)이 지난 10일(한국시간) 열린 LIV골프 9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디 오픈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스미스는 “작년 이맘때보다 내 경기력은 더 좋아졌다”며 “드라이버는 작년보다 더 안정됐고 볼을 더 잘 때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충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큰 대회를 앞두고 형편없는 경기를 하는 것만큼 나쁜 일이 없다”면서 “(타이틀 방어에)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좋은 경기를 한 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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