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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6위
  • 월간골프
  • 등록 2023-04-24 10: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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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와 키스 미첼. 사진/AFP 연합뉴스

임성재(25)가 2인 1조 방식으로 치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에서 6위에 올랐다.

 

키스 미첼(미국)과 짝을 이뤄 출전한 임성재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합작했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임성재와 미첼은 우승을 차지한 닉 하디와 데이비스 라일리(이상 미국)에 5타 뒤진 단독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6번째 ‘톱10’에 올라 나쁘지 않았지만 역전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었던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마지막 날 호흡이 맞지 않아 아쉬움이 더 컸다.

 

우승한 하디와 라일리는 7언더파 65타를 합작해 최종합계 30언더파 258타로 이 대회가 2인 1조 경기로 바뀐 이후 최소타 우승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패트릭 캔틀레이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의 259타다. 또 각각 우승 상금 124만 2700달러(약 16억 5000만 원)와 PGA 투어 2년 시드를 확보했다.

 

한편, 김시우와 김주형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7위(23언더파 265타)에 올랐고, 이날 1타를 줄인 안병훈과 김성현은 공동 13위(20언더파 268타), 미국 교포 마이클 김과 함께 대회에 나선 노승열은 공동 19위(19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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