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오는 20일 개막
  • 월간골프
  • 등록 2023-04-19 10:13:35

기사수정

사진/AP 연합뉴스

우승자가 연못에 뛰어드는 독특한 세리머니로 유명한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이 새 코스에서 개최된다. 

 

40년간 캘리포니아 미션힐스에서 열렸던 이 대회가 올해부터는 텍사스의 칼턴우즈로 대회 장소가 바뀌어 ‘연못 입수 세리머니’, 일명 ‘호수의 여인’을 또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2명이 나서는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답게 톱 랭커들이 대거 나선다.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고진영, 4위 이민지(호주), 5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6위 렉시 톰슨(미국),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8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9위 김효주, 10위 조지아 홀(잉글랜드), 11위 전인지, 12위 릴리아 부(미국), 13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14위 대니엘 강(미국), 15위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16위 찰리 헐(잉글랜드), 17위 린시위(중국), 18위 애슐리 뷰하이(남아공), 19위 후루에 아야카(일본), 20위 제니퍼 컵초(미국) 등 18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상위 20명이 전원 출전한다. 

 

보통 일반 대회에선 세계 톱10에 든 선수 중에 절반 안팎 출전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인데, 메이저대회답게 세계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골퍼들이 모두 출전한다. 그만큼 여자 골프 최고 선수들의 명품 샷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16명이 도전장을 던진 상태다. 올 시즌 한국 선수 첫 우승을 거둔 고진영을 비롯해 시즌 첫 3개 출전 대회에서 톱10에 든 김효주,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전인지 등이 단연 눈에 띈다. 

 

과거 메이저 챔피언이었던 유소연, 김세영, 박성현, 이정은6, 김아림도 도전하며, 지은희, 최혜진, 안나린, 유해란, 최운정, 양희영, 신지은, 이미향도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JTBC골프가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대회 1라운드는 21일 0시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