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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마스터스 골프대회, 경제적 효과만 1천200억 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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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0-03-16 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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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대회의 경제적 가치가 1억 달러(한화 1천2백18억 원)를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지역 일간지 오거스타 크로니클은 15일(한국시간) 기사에서 “리처드 프란자 오거스타대 제임스 M 헐 경영대학장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마스터스가 오거스타 지역에 미친 경제적 영향은 1억2500만 달러(한화 1천5백33억 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지역 국세청장인 스티븐 켄드릭은 “이곳 사람들은 마스터스 주간을 ‘13번째 달’이라고 부를 정도로 대회 기간에 벌어들이는 수입이 막대하다”고 말했다.

   

PGA 투어 메이저대회 중 첫 번째로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는 올해도 4월 9일에 개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켄드릭 청장은 “대회가 취소되지 않고 연내 다른 시기에 개최될 예정이긴 하지만 봄에 기대했던 수입이 사라졌기 때문에 지역 경제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근 골프장인 포리스트 힐스 골프클럽 관계자는 “마스터스 개막 몇 달 전부터 마스터스 기간에 대회장 인근에서 골프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예약이 들어온다”며 “포리스트 힐스 1년 예산의 15% 정도가 마스터스 대회 기간 수입으로 충당된다”고 밝혔다.











-월간골프 최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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