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해란, LPGA Q시리즈 공동 6위로 2차전 진출... 한국 선수 6명 통과
  • 월간골프
  • 등록 2022-12-05 11:34:58

기사수정

유해란.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신인왕에 오르는 등 차세대 유망주로 거듭나고 있는 유해란(2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유해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 시리즈(이하 Q시리즈) 대회 나흘째 4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6위로 2주 차 경기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 대회는 2개의 코스를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유해란은 이날 크로스 코스에서 경기했다. Q시리즈는 1차전 4라운드 경기 종료 기준 공동 70위까지 2차 라운드 진출권을 준다.

 

유해란은 대회 첫날 공동 61위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라운드부터 순위 끌어올리기에 나섰고, 3라운드 뒤 공동 25위로 올라서 2차 라운드 진출 안정권에 들었다.

 

8일부터 나흘 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2차전은 1차전의 성적을 그대로 이어 진행한다.

 

2차전 4라운드 최종 성적 기준 상위 20명은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받고 이하 45위까지는 조건부 시드와 함께 엡손(2부)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이밖에 한국 선수 중 박금강(공동 25위·9언더파 277타), 윤민아(공동 37위·7언더파 279타), 전지원(공동 41위·6언더파 280타), 이미향과 홍예은(이상 공동 66위·2언더파 284타)까지 6명이 2차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