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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투어 진출 위해 출국... 지옥의 Q시리즈 출전
  • 월간골프
  • 등록 2022-11-30 10:52:35
  • 수정 2022-11-30 10: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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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사진/KLPGA


유해란(21)이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총 8라운드에 걸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이하 Q시리즈)에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올린 유해란은 올 시즌 평균타수 2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의 무대를 평정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유해란은 내달 1일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Q시리즈 1차 라운드에 출전한다.

 

8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LPGA Q시리즈는 1차 라운드에 이어 2차 라운드는 12월 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8라운드를 경기를 치러 상위 20명이 LPGA 투어 출전권을 받고 이후 45위까지 조건부 출전권으로 내년 경기에 뛸 수 있다.

 

유해란은 2019년 하반기 K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5승을 올렸다. 데뷔 첫해인 2020시즌에는 상금랭킹 2위에 오르며 신인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2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5위에 올랐다.

 

올해는 1승을 추가하며 상금랭킹 4위, 대상 2위로 시즌을 마감했고, 이후 지난 20일 끝난 이벤트 대회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경기력을 이어갔다.

 

유해란은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미국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LPGA 투어에 가서 겨뤄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Q시리즈에는 유해란을 포함해 한국 국적 선수는 총 8명이 나선다. LPGA 투어 통산 2승의 이미향(29)을 비롯해 홍예은(20), 전지원(25), 강민지(23), 이슬기(21), 박금강(21), 윤민아(19)가 내년 시드권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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