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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 신인상 확정
  • 월간골프
  • 등록 2022-11-02 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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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사진/KPGA

배용준(22)이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확정했다.

 

KPGA는 2일 “현재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2490.47로 1위를 달리는 배용준이 장희민(1242.88)을 제치고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둘의 격차는 1247.59지만 장희민이 3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막하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 원)에 불참을 결정해 남은 2개 대회에서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자에게 900점, 2위에게 480점을 지급해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따라 2022년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의 주인공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장희민이 ‘골프존-도레이 오픈’의 불참을 알려 배용준이 2022년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수상을 최종 확정했다.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배용준은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 포함 TOP10 4회 진입 등 총 13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는 4위(4,250.46P), 제네시스 상금순위는 11위(336,361,962원)에 위치해 데뷔 첫 해 투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후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더 CJ컵’에도 출전했다.

 

배용준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2018년 ‘허정구배 제65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호심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2019년 ‘제23회 매경 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제26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020년 11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고 지난해에는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스릭슨투어를 병행했다.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7개 대회에 나서 제네시스 상금순위 37위에 자리해 이번 시즌 시드를 확보해 투어에 데뷔했다.

 

배용준은 “투어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받게 된 시즌 타이틀인 만큼 기쁘다. 또한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감격스럽다. 소중한 상을 만들어 주신 까스텔바작 임직원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최종전 최종라운드의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해 시즌을 마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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