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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스챔피언십 대회 취소에도 참가 선수들에게 6300만원 상금 지급
  • 월간골프
  • 등록 2020-03-14 12: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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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끝낸 뒤 전격 취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선수와 갤러리의 안전을 위해 취소한 것이다.

   

13일(한국시간) PGA 투어 커미셔너인 제이 모나한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상금의 50%를 선수들에게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44명 중 대회에 앞서 기권한 판정쭝(대만)을 제외하고 대신 출전한 브렌든 스틸이 받는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1500만달러이고, 1라운드를 마친 선수는 절반인 750만달러를 똑같이 나눠 1인당 약 5만2083달러(약 6300만원)씩 받게 됐다.

   

다만, PGA 투어의 규정에서 대회가 공식 기록으로 성립되기 위해선 최소 2라운드 이상해야 한다. 2라운드 이상 경기하면 상금과 페덱스컵 포인트 등을 순위에 따라 지급한다. 그러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라운드만 끝내고 대회가 중단되면서 공식 기록에 남지 않게 됐다. 










-월간골프 최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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