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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손유정(19)이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 제네시스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손유정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브라보앤뉴는 11일 “손유정이 제네시스와 1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상의 옷깃과 등에 제네시스 로고를 달고 뛴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태어나 5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간 손유정은 8살부터 골프를 시작했다.
2013년 US 키즈 월드컵 우승, 2014년 오클라호마주 아마추어챔피언십 최연소(13세) 우승, 2017년 롤렉스 주니어챔피언십 우승 등 주니어 대회에서만 23승 이상의 경력을 쌓았고, 지난해 파이널 Q 시리즈를 통과해 올해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손유정은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첫 프로골프 선수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LPGA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간골프 최영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