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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팀 경기서 제니퍼 컵초-리젯 살라스 우승... 강혜지 공동 4위
  • 월간골프
  • 등록 2022-07-18 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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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컵초(왼쪽)와 지렛 살라스. 사진/AFP 연합뉴스

제니퍼 컵초-지렛 살라스(이상 미국) 조가 팀 대항전 방식으로 치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컵초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리젯 살라스(미국)와 함께 9언더파 61타를 합작해 최종합계 26언더파 254타로 우승했다.

 

컵초의 시즌 세 번째 우승이자 통산 3승째다. 컵초는 올해 4월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고, 6월 마이어 클래식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컵초는 이번 시즌 3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살라스는 2014년 킹스밀 챔피언을 제패한 이후 8년 만에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투어카드 유지가 아슬아슬했던 살라스는 이번 우승으로 2년 투어카드를 보장받았다. 둘은 60만 7620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아 30만3810달러씩 나눴다.

 

이번 대회는 선수 2명이 팀을 이뤄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 3라운드는 1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이고, 2·4라운드는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홀마다 더 좋은 선수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채택하는 포볼 방식으로 치렀다.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과 켈리 탄(말레이시아)이 21언더파 259타로 준우승했고, 마리아 파시(멕시코)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20언더파 260타를 적어내 3위에 올랐다.

 

한편, 티파니 챈(홍콩)과 호흡을 맞춰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 강혜지(32)는 공동 4위(19언더파 261타)로 대회를 마쳤고, 최혜진(23)과 안나린(26)은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1타를 기록해 공동 6위(18언더파 262타)에 자리했다. 

 

김아림(27)과 교포 노예림(미국)은 6타를 줄인 끝에 공동 10위(16언더파 264타)로 대회를 마쳤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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