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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필드에 선 우즈, 프로암 대회서 공동 39위에 올라
  • 월간골프
  • 등록 2022-07-06 15: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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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디 오픈의 150번째 대회 출전을 향한 간절한 바람을 공개했다.

 

우즈는 6일 오전(한국시간) 아일랜드 리머릭의 어데어매너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JP맥매너스프로암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를 기록했다. 

 

전날 5오버파에 이어 이틀 연속 오버파지만 대회 출전을 위한 몸 상태로 회복했다는 점을 증명하며 경기력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우즈 스스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즈는 이날 대회를 마친 뒤 “다리에 힘이 더 붙었다”며 “무리할 필요가 없어 카트를 탔다. 이제 대회(디 오픈)까지 긴 일주일을 앞두고 있다. 매일 훈련을 하겠다. 다리가 회복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그래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디 오픈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우즈는 “역사적인 대회다. 운 좋게도 디 오픈에서 우승했었다”는 그는 “단 한 번이라도 높은 수준의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즈는 메이저대회 통산 15승 중 디 오픈 우승은 3차례다. 그중 2차례(2000년과 2005년)는 올해 대회 코스인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거뒀다.

 

한편, JP 맥매너스 프로암 우승은 잰더 셔플레(미국)가 차지했다. 셔플레는 이날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샘 번스(미국)가 1타차 2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를 줄여 공동 6위(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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