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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오는 10월 20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서 개막
  • 월간골프
  • 등록 2022-06-30 12: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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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THE CJ CUP’(이하 더 CJ컵)이 3년 연속 미국에서 열린다.

 

더 CJ컵을 주최하는 CJ는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20일부터 나흘 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콩가리 골프클럽으로 옮겨 개최한다고 밝혔다.

 

CJ 측은 “현재 국내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지침이 완화되었으나, 변이 출현 여부와 향후 방역 지침 변경 등 불확실한 가을 상황을 고려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미국 개최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2017년 제주도 나인브릿지 클럽에서 개최하며 시작한 더 CJ컵은 2019년까지 3년 동안은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2020년과 작년에는 코로나19로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치러졌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국내 개최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결국 최근 결정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 AFC 아시안컵과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의 연기 및 취소 등의 소식도 미국 개최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주최 측은 “최근 국내 대회에서 출전하러 귀국했다가 코로나19 확진으로 PGA 투어 일정에 차질을 빚은 임성재 선수의 상황과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 검사를 받아야 하고 확진되면 7일 자가 격리가 필수인 상황 등 PGA 투어 선수들의 이동 결정이 쉽지 않은 부분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콩가리 골프클럽은 유명 코스가 톰 파지오가 설계해 2018년 문을 열었다. 2021년 미국 100대 골프코스 중 39위에 이름을 올렸고, PGA 투어 팔메토 챔피언십을 개최하기도 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CJ는 한국 남자 골퍼들의 꿈의 무대 도전을 위해 항공과 숙박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CJ는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를 비롯해 이경훈, 김시우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김주형과 김민규 등 유망주의 PGA 투어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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