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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KLPGA 투어 2승 박민지, 여자골프 세계랭킹 17위로 상승
  • 월간골프
  • 등록 2022-06-14 1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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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사진/KLPGA

박민지(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시즌 2승에 선착하며 여자골프 세계랭킹 10위권에 재진입했다.

 

박민지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8계단 상승한 17위에 랭크됐다. KLPGA 투어 선수 중 최고 순위이며, 한국 선수 중에는 5번째다.

 

박민지는 지난 12일 끝난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지난해 11월 20위권으로 밀려난 뒤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7계단을 뛰어올랐고, 이번 우승으로 다시 8계단 상승해 20위 안으로 복귀했다.

 

박민지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 이후 다음 달 프랑스에서 열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한편, 1위 고진영과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호주교포 이민지, 4위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 5위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변동 없이 상위권을 지켰다. 

 

5위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7위 렉시 톰프슨(미국)은 순위를 맞바꿨고,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1위에서 8위로 뛰어오르며 9위 김효주, 10위 박인비, 11위 김세영이 한 계단씩 밀렸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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