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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자본이 후원하는 아시안 투어, 오는 8월 제주서 개최
  • 월간골프
  • 등록 2022-06-10 15: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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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카이힐 제주 전경. 사진/아시안 투어

아시안 투어가 개최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국내 개최지가 롯데스카이힐제주컨트리클럽으로 확정됐다.


아시안 투어에 따르면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3차 대회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컨트리클럽 탬파인스코스에서, 4차 대회를 한국의 롯데스카이힐제주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3차 대회는 8월 11일에 개막하고, 4차 대회는 8월 18일부터 열린다. 두 대회 모두 총상금은 150만 달러(약 19억 원)다.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아 열린다. LIV골프인베스트먼트와 지난해 10월 후원 계약을 맺고 2억 달러를 투자해 향후 10년간 10개 대회를 신설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1, 2차 대회는 태국과 영국에서 열렸다.


조민탄 아시아 투어 커미셔너는 “2022년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3, 4차 대회 일정을 확정해 기쁘다”며 “3월에 태국에서, 지난주에 영국에서 열린 첫 두 행사는 큰 성공을 거뒀다. 올해는 동남아시아, 북아시아 및 중동에서 더 많은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열리는 시기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대회가 없다. KPGA 투어는 7월 17일 막 내리는 아너스K솔라고CC 오픈을 끝으로 약 한달 간 휴식기에 돌입해 8월 25일 개막하는 군산CC 오픈으로 재개된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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