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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호셜,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 임성재 공동 10위
  • 월간골프
  • 등록 2022-06-09 10: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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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호셜. 사진/PGA

빌리 호셜(미국)이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호셜은 지난 6일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타 차 선두로 출발해 이븐파 72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 우승 이후 15개월 만에 우승이자, 시즌 첫 승이다. PGA 투어 통산 7승째.

 

애런 와이즈(미국)가 9언더파 279타로 2위를,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호아킨 니만(칠레)이 7언더파 281타로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 임성재(24)는 올 시즌 PGA 투어 6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0위.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우승으로 시즌 첫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이번 대회에서 시즌 6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 뛰어난 경기력을 뽐냈다. 3번 홀(파4)과 4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이후 보기 2개를 쳤지만 16번 홀(파3)과 17번 홀(파4)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남겨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시우(27)는 마지막 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전날보다 15계단 올라 공동 13위, 이경훈(31)은 버디 없이 트리플보기 1개, 보기 7개로 부진을 보인 끝에 10오버파 82타를 쳐 6오버파 294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38계 밀려난 공동 53위로 각각 대회를 마쳤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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