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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장애’ 극복 프로 골퍼 이승민, ‘제1회 장애인 US 오픈’에 출전한다
  • 월간골프
  • 등록 2022-05-24 15: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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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사진/지애드스포츠


발달 장애를 극복하고 프로골퍼가 된 이승민(25)이 ‘제1회 장애인 US 오픈(U.S. Adaptive Open)’에 출전한다.

 

이승민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지애드스포츠는 “이승민 선수가 오는 7월 18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6번 코스에서 열리는 장애인 US 오픈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USGA(미국골프협회)가 신체 장애를 가진 골퍼중 세계 최고를 가리는 취지로 창설한 이 대회는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6번 코스에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된다. 

 

발달장애 3급의 이승민은 지난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2018년에는 KPGA 코리안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출전해 예선을 통과했고, 이후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프로골프투어에 출전해 장애를 극복한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민은 매니지먼트를 통해 “꼭 출전하고 싶었다. 최선을 다해서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KLPGA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했던 ‘의족 골퍼’ 한정원을 비롯해 2명의 한국선수가 출전해 총 4명의 대한민국 장애인 골퍼가 출전한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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