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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 일본프로골프 투어 ‘더 크라운즈’서 준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2-05-02 09: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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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곤. 사진/KPGA

황중곤(30)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더 크라운즈(총상금 1억 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황중곤은 1일 일본 아이치현의 나고야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황중곤은 16언더파로 우승한 이나모리 유키(일본)와 3타 차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선두 이와타 히로시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황중곤은 이날 전반 2번 홀(파5)과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한때 선두까지 올라섰지만, 폭우가 내린 가운데 7언더파를 몰아친 이와타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JGTO 통산 4승을 거둔 황중곤은 지난해 11월 군 복무를 마치고 올해 본격적으로 투어에 복귀했다.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예열한 뒤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황중곤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전역 후 걱정이 많았지만 겨울에 준비를 열심히 해 예상보다 빠르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자신감을 갖고 투어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황중곤은 오는 5일 개막하는 국내 메이저급 대회 GS칼텍스 매경 오픈과 12일부터 열리는 후원사 대회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연달아 출전해 국내 팬과 만난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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