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병훈, PGA 2부 투어 루이지애나 오픈서 공동 21위에 올라
  • 월간골프
  • 등록 2022-03-22 11:00:44

기사수정

안병훈. 사진/연합뉴스

안병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2부) 치티마차 루이지애나 오픈에서 공동 21위에 올랐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르 트리오프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 안병훈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은 대회 최종일 타수는 줄였지만, 순위는 전날 공동 13위에서 8계단이나 밀렸다. 1번(파5), 3번 홀(파3)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았을 때만 해도 상위권 입상이 기대됐다. 하지만 4번 홀(파4) 보기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5번 홀(파5) 버디로 바운스백에 성공했으나 11번 홀까지 6개 홀에서 파 행진을 거듭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리고 급기야 12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14번 홀(파4)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으나 이후 나머지 4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톱10’ 입상에 실패했다. 그러나 콘페리 투어 상위 25명에게 다음 시즌 PGA 투어 카드가 주어지는 ‘THE 25’ 순위는 지난주 5위에서 3위로 끌어올렸다.

 

대회 우승은 연장전 끝에 칼 유안(중국)이 차지했다. 유안은 마지막 날 6타를 줄여 피터 유레인(미국)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둘은 나란히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4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한국 선수 중 김성현(24)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더블보기 2개를 범해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쳤고, 배상문(35)은 공동 57위(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