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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12승 잭 존슨,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 선임
  • 월간골프
  • 등록 2022-03-02 11: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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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존슨. 사진/PGA투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12승을 거둔 잭 존슨(미국)이 내년 열리는 라이더컵의 미국팀 단장에 선임됐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1일(한국시간) “존슨을 2023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라이더컵에서 미국 팀을 이끌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 46세인 존슨은 2007년 마스터스, 2015년 디 오픈 등 2차례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PGA 투어에서 12차례 우승했다.

 

존슨은 단장 선임 기자회견에서 “나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걸 좋아한다.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라이더컵은 9월 29일부터 사흘 동안 이탈리아 로마 근교 기도냐 몬테첼료의 마르코 시모네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미국은 1993년 잉글랜드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우승한 이후 유럽 원정 전패를 당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위스콘신주 대회에서 압승을 거뒀다.

 

한편, 미국에 맞서는 유럽팀 단장에는 헨리크 스텐손, 로베르트 카를손(이상 스웨덴),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폴 로리(스코틀랜드)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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