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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도전 김효주, “관건은 쇼트게임”
  • 월간골프
  • 등록 2022-03-02 11: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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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사진/KLPGA

김효주(2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연패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3일부터 나흘 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에서 얼리는 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지난 1일 대회 전 공식 인터뷰에서 “쉬는 동안 훈련을 열심히 했고, 마음을 느긋하게 먹었다”면서 “이번 시즌 첫 대회지만 긴장하지는 않는다.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대해선 “사실 작년에는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이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곳에 다시 오니 행복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올해 2연패를 위해선 지난해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은 쇼트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효주는 “지난해에는 계속 긍정적인 생각을 했고 쇼트게임이 아주 좋았기에 결과가 좋았다”고 설명하며,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는데, 쇼트게임을 잘하는 선수가 우승할 것”이라 전망했다.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박인비(34)는 “플로리다에서 치른 세 차례 대회에서 썩 잘하지는 못했지만, 시즌 준비를 위한 사전 작업은 잘 됐다고 본다”면서 “시즌을 시작한 지는 꽤 됐지만, 이번 대회부터 비로소 시즌이 시작되는 느낌이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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