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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아시안 투어 ‘로열스컵’서 공동 4위에 올라
  • 월간골프
  • 등록 2022-02-28 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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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사진/KPGA

김비오(32)가 아시안 투어 로열스컵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는 대만의 찬시창이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아시안 투어 상금왕 김주형(20)은 17위에 올랐다.

 

김비오는 27일 태국 칸차나부리 그랑프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에 6타 뒤진 단독 4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은 김비오는 보기 없는 라운드를 펼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앞서 2022시즌 첫 대회였던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28위에 올랐던 그는 두 번째 대회에서 ‘톱5’에 입상했다.

 

지난해 11월 태국 블루캐년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찬시창이 3개월여 만에 아시안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찬시창은 최종합계 23언더파로 재미교포 김시환, 태국의 사돔 케칸자나(이상 20언더파)에 3타차 우승을 거뒀다. 우승상금은 7만2000 달러(약 8600만 원).

 

김주형은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0-2022시즌 아시안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김주형은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새 시즌 첫 대회에 나서 공동 45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노렸으나 2·3라운드에서 주춤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한편, 아시안 투어는 오는 3월 3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후아힌의 블랙 마운틴 컨트리클럽에서 시즌 세 번째 대회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가 후원해 창설 예정인 슈퍼골프리그(SGL)를 이끄는 LIV 골프 인베티스트먼트의 지원으로 열린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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