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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슈퍼골프리그 합류하는 선수는 PGA 투어 영구 제명하겠다”
  • 월간골프
  • 등록 2022-02-21 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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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후원을 받아 출범하려는 슈퍼골프리그에 맞서 내부 단속에 나선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0일(한국시간)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가 오는 25일 예정된 선수 간담회에서 슈퍼골프리그에 합류하는 선수를 영구 제명하겠다는 방침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PGA 투어는 이미 지난해부터 이 같은 방침을 몇 차례 밝힌 바 있다. 이전에는 성명이나 메모 형식이었지만 이번에는 직접 선수들을 대면하면서 발표한다는 게 다르다. 그만큼 강경하다는 뜻이다. 

 

이와 별개로 모너핸 커미셔너를 비롯한 PGA 투어 수뇌부는 PGA 투어 소속 골퍼인 필 미컬슨(미국)에 대한 징계 검토에 착수했다. 미컬슨은 최근 슈퍼골프리그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미컬슨은 “PGA 투어가 역겹도록 탐욕적이다”라며 “선수들에게 줘야 할 돈을 착취하고 있으며, PGA 투어를 개혁할 힘을 슈퍼골프리그가 제공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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