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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상징 ‘파3 콘테스트’, 3년 만에 재개
  • 월간골프
  • 등록 2022-02-17 17: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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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의 ‘명물’, ‘파3 콘테스트’가 3년 만에 재개한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지난 2년 동안 치르지 않았던 파3 콘테스트가 올해는 열릴 예정이라고 17일(한국시간) 밝혔다.

 

마스터스 개막 전 행사로 열리는 ‘파3 콘테스트’는 2020년과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됐다.

 

올해 마스터스는 현지시간 4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파3홀 콘테스트는 6일 치러진다.

 

‘파3 콘테스트’는 오거스타 골프클럽 정규 코스 옆에 마련된 9개의 파 3홀을 도는 방식으로 우승 경쟁보다는 선수들 가족 잔치 성격이 강하다.

 

파3 콘테스트에 출전하는 선수는 자신의 아내나 여자친구, 형제 등을 캐디로 동반한다. 어린 자녀가 동반하거나 캐디로 나선 가족이 티샷이나 퍼트를 대신하기도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1960년부터 시작된 파3 콘테스트 우승자는 그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로도 유명하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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