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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팬카페 ‘예사’와 소아암 환아 위해 백혈병소아암협회에 2천만 원 기부
  • 월간골프
  • 등록 2022-01-26 12: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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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갤럭시아SM

임희정(21)이 설 명절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 선행에 나섰다.

 

임희정은 지난 21일 팬클럽 ‘예사(예쁜 사막여우의 줄임말)’와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2천 22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작년 시즌 임희정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팬들이 모금한 1천 22만 원에 임희정이 1천만 원을 보탠 것이다. 기부금 전액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된다.

 

그중 1천만 원은 고향인 강원도 환아들을 위해 쓰여진다. 유년 시절을 강원도 태백에서 보내며 골프를 시작했던 임희정은 프로 골퍼로서 루키 시즌인 2019년 정선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작년에 대회 2연패에 성공, 고향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긴 바 있다.

 

임희정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 후원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지 않았을까 걱정됐다”라며 “올 연말에도 팬들과 함께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팬카페 매니저인 장정옥 씨는 “임희정 선수의 성적이 좋아져 후원 규모도 커질 수 있도록 팬카페에서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임희정은 가족과 함께 설을 지낸 뒤 전지 동계 훈련을 위해 미국 팜스프링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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