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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투어 상금왕 김주형, 세계랭킹 79위로 도약
  • 월간골프
  • 등록 2022-01-25 10: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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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KPGA

아시안 투어를 평정한 김주형(20)이 세계랭킹 79위로 올라서며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김주형은 2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포인트 1.7410점을 기록하며 지난주 89위에서 10계단 상승한 79위로 올라섰다. 79위는 김주형이 프로 데뷔 이후 작성한 자신의 최고 세계랭킹이다.

 

김주형은 전날 끝난 아시안 투어 최종전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덕분에 세계랭킹도 상승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김주형은 기대했던 역전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아시안투어 2020~2022시즌 상금 1위를 확정하며 아시아 최강자로 우뚝 섰다. 

 

세계랭킹 ‘톱5’의 순위 변화도 있었다. 욘 람(스페인)과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각각 1, 2위를 지킨 가운데 패트릭 캔트레이(미국)가 3위로 올라섰고, 더스틴 존슨(미국)이 4위로 내려갔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지난주 7위에서 2계단 올라선 5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 임성재와 김시우의 세계랭킹이 1계단씩 상승했다. 같은 날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나란히 공동 11위로 마친 덕분이다. 임성재는 24위에 자리했고, 김시우는 54위에 포진했다. 반면 이경훈은 68위로 떨어졌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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