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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개막 사우디 인터내셔널, 존슨·디섐보 등 정상급 선수 대거 출전
  • 월간골프
  • 등록 2022-01-04 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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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F 사우디 인터내셔널 대회조직위원회

아시안 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지난해 11월 발표한 존슨, 디섐보 외에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패트릭 리드와 토니 피나우도 출전을 확정했다.

 

아시안 투어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 마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가 출전한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한 토니 피나우도 출전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지난 출전 명단에는 대회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 잰더 쇼플리, 필 미켈슨,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의 특급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 배경에는 사우디의 오일머니 지원이 가장 크다. 아시안 투어는 지난해 10월 “LIV 인베스트먼트가 2억 달러(약 2389억원)를 투자해 향후 10년 동안 10개 대회를 새롭게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LIV 인베스트먼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최대주주인 회사다. PIF는 선수들에게 별도의 초청료를 지급해 선수들을 초청했다.

 

당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소속 선수들의 출전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향후 같은 기간 열리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나선다는 조건으로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했다.

 

한편,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2월 3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인근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이 외에도 아시안 투어 2020-2022시즌 상금 순위 30위까지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현재 김주형(20)이 3위, 김비오(32)가 8위에 올라있어 출전이 예상된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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