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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PGA 제네시스 대상시상식, 31일 비대면으로 개최
  • 월간골프
  • 등록 2021-12-31 14: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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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KPGA

2021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비대면으로 열린다.

 

KPGA는 “31일 오후 4시부터 경기도 용인의 현대자동차 캐스퍼 스튜디오 용인에서 2021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당초 지난 14일로 예정됐다가,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취소됐다. 하지만 31일 참석자를 최소화한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해 개최하고,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가 생중계한다.

 

수상자 중에는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 덕춘상(롱기스트 최저타수상),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상까지 4관왕을 차지한 김주형과 올해의 캐디상 주인공인 김용현 씨만 행사에 참석한다. 

 

김주형은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5540.56점으로 대상을 차지했고, 상금 역시 7억5493만 원으로 1위다. 김주형은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이 시상된 이래 최초의 10대 수상자다.

 

김주형은 “한 해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을 받게 돼 행복하다”며 “현재 위치에서 자만하지 않겠다. 다가오는 2022 시즌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의 영광은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김동은에게 돌아갔다. 미국의 마이카 로렌 신은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308.469야드로 종근당건강 코어틴 장타상을 차지했다. 올 시즌 2승을 포함해 총 16개 대회에서 9차례나 ‘톱10’에 진입한 박상현은 김주형과 함께 캔버시X도매꾹 톱10 피니시상을 공동 수상한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에서 미국 무대 첫 승을 달성한 이경훈과 한국인 최초로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최경주가 해외특별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하는 기량발전상(MIP)은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38위에서 올 시즌 5위까지 끌어올린 서요섭이 뽑혔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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