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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올해의 선수’ 고진영, 모교 성균관대에 기부금 1억 원 기부
  • 월간골프
  • 등록 2021-12-14 16: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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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스포츠과학대학/스포츠단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고진영(왼쪽)과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균관대

14일 성균관대학교는 서울 종로구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에서 ‘스포츠과학대학/스포츠단 발전기금 전달식’을 13일 가졌다고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왕·다승왕 등을 차지한 고진영(26)은 이날 성균관대를 찾아 기부금 1억 원을 약정했다.

 

고진영은 현재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에 재학 중이며, 201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입회 이후 전 세계 대회에서 우승 등을 통해 학교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로 성균관대는 이번 행사에서 공덕패를 전달했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 14학번인 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 5승을 쓸어 담으며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의 선수상을 탔다. 상금왕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차지했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자랑스러운 성균인으로서 세계 최정상의 선수로 성장해준 고진영 학생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한다”며 “아울러 모교에 대한 사랑은 학생들에게 잘 전달해 성균관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고진영은 “골프 선수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의 작은 힘이 성균관대가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시즌 LPGA 투어는 다음 달 개막하며, 국내에서 휴식 하던 고진영도 곧 출국할 계획이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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