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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톰슨, PGA 이벤트 대회에서 남자선수와 샷 대결 펼친다
  • 월간골프
  • 등록 2021-12-07 1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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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렉시 톰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에 출전해 남자 선수들과 샷대결을 펼친다.

 

무대는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 7382야드)에서 열리는 QBE 슛아웃이다. 

 

이벤트 대회라 세계랭킹 등은 반영이 안되지만, 총상금 360만 달러, 우승팀 상금은 89만5000 달러나 된다.

 

대회 방식은 24명의 선수가 2명씩 짝을 이뤄 3라운드 54홀 경기를 치른다. 매 라운드 경기방식이 다르다. 

 

1라운드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같은 조 2명이 모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위치에 떨어진 공으로 두 선수가 다음 샷을 한다. 가장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경기방식이다.

 

2라운드는 변형된 얼터네이트샷으로, 2명이 모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공을 골라 이후로는 그 공을 2명이 번갈아 치는 방식이다. 최종 3라운드는 선수들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둘 중 더 좋은 스코어를 적어낸다.

 

올 시즌 LPGA 투어 장타 4위(평균 278.35야드)의 톰슨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출전해 남자 선수들과 겨뤘다. 

 

올해는 버바 왓슨(미국)과 짝을 이뤘다. 2017년 토니 피나우(미국)와 한 조로 공동 4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선 이경훈(30)이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 한 조로 나선다. 지난해 준우승한 재미교포 케빈 나는 제이슨 코크랙(이상 미국)과 팀을 이뤘다. 지난해 챔피언 맷 쿠처-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 조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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