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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RSM 클래식] 구치, PGA 투어 첫 우승... 강성훈 공동 63위
  • 월간골프
  • 등록 2021-11-23 18: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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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구치. 사진/연합뉴스

테일러 구치(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5년 만에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구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구치는 2위 매켄지 휴즈(캐나다, 19언더파 263타)에게 3타 차 우승을 거뒀다.

 

구치는 2, 3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데 이어 최종라운드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 2017-2018시즌 PGA 투어 데뷔 이후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구치는 데뷔 이후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상금 129만6000달러(약 15억4200만 원)와 2년의 PGA 투어 출전권, 내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권 등을 손에 넣었다.

 

휴즈가 8타를 줄였지만 구치를 따라잡지 못했고, 구치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는 5타를 줄여 3위(18언더파 264타)로 대회를 마쳤다. 

 

미국의 타일러 매컴버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로 10타를 줄여 캐머런 스미스(호주), 셰이머스 파워스(아일랜드) 등과 공동 4위(15언더파 267타)에 올랐다.

 

재미교포 존 허는 마지막 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더 줄였지만, 순위는 공동 12위(12언더파 270타)로 밀렸다. 

 

한국 선수 중 강성훈은 버디와 보기를 4개씩 기록하고 이븐파를 기록, 공동 63위(1언더파 281타)로 마무리했다.

 

한편, 2021-2022시즌 PGA 투어는 가을 시리즈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을 마치고 내년 1월 6일 개막하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800만 달러)로 재개한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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