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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김찬, 일본프로골프 투어 던롭 피닉스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1-11-22 09: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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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 사진/KPGA

재미교포 김찬(31)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에서 7번째 우승을 신고했다.

 

김찬은 21일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던롭 피닉스(총상금 1억 5000만 엔)’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선두 키노시타 료스케에 3타차 공동 9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김찬은 전반에만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선 11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데 이어 13, 14 홀(파4)과 막판 17(파3), 18번 홀(파5)에서 2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에 쇄기를 박았다.

 

지난 2017년 5월 미즈노 오픈에서 JGTO 투어 생애 첫 승을 한 김찬은 그해 6월과 11월 연거푸 우승을 하는 등 데뷔 첫해 3승을 거뒀다. 

 

2019년과 지난해 각각 1승씩 추가한 그는 올 9월 반테 린코 도카이 클래식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JGTO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3000만 엔(한화 약 3억 원)을 보탠 김찬은 2020~2021년 통합 상금을 1억 1209만 엔(11억7083만 원)으로 끌어올려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한편, 한승수(미국)는 공동 5위(14언더파), 조민규는 공동 25위(8언더파), 양용은은 공동 39위(3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최영진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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