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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블란, PGA 투어 WWT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3승
  • 월간골프
  • 등록 2021-11-09 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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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신성 빅토르 호블란(2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앳 마야코바(총상금 72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PGA 투어 통산 3승째다.

 

호블란은 8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19언더파 265타)를 4타차 여유 있는 우승을 이뤄냈다.

 

2018년 노르웨이 선수로는 처음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호블란은 2019년 프로로 데뷔해 지난해 2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PGA 추어 첫 승을 올렸다. 

 

이후 12월에 열린 이번 대회의 전신인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2승째를 거뒀다. 약 11개월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통산 3승째를 거뒀다. 

 

한편, 지난주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마지막 날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68타로 공동 7위에 올라 2주 연속 ‘톱10’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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