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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월드와이드 챔피언십 출전 강성훈, 첫날 3언더파 공동 36위
  • 월간골프
  • 등록 2021-11-05 09: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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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사진/KPGA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 출전한 강성훈(34)이 첫날 무난한 출발을 했다.

 

5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올린 2021-2022시즌 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강성훈은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 매튜 울프(10언더파)에 7타 뒤진 공동 36위로 선두와는 다소 차이가 벌어졌으나 공동 11위권(5언더파) 선수들과는 불과 2타 차이로 남은 라운드 성적에 따라 상위권 진입도 노려볼 수 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강성훈은 11번(파4)과 13번 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진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곧바로 17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4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오면서 1타를 잃었으나 5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강성훈은 2019년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 본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새 시즌에는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좋은 성적은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27위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강성훈과 함께 3언더파 공동 36위, 대회 ‘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는 5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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