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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개막 KPGA 코리안 투어 최종전, 대상·상금왕 주인공은 누구?
  • 월간골프
  • 등록 2021-11-02 15: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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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왼쪽)과 김주형이 코리안 투어 막판 치열한 대상-상금왕 경쟁을 펼친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2021시즌 마지막 대회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이 오는 4일 개막한다.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 710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앞서 열린 대회까지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70명, 상금 순위 상위 70명에 든 선수들만 출전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올 시즌 ‘제네시스 대상’ 및 ‘상금왕’이 가려진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부문에서는 박상현(38)이 2위 김주형(19)에게 294.46포인트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 1000점이 주어지므로 올 시즌 제네시스 1위는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만일 박상현과 김주형 중에서 우승자가 나오면 제네시스 1위가 된다. 

 

김주형이 단독 3위 이내에 들고 박상현이 17위 이하로 내려가면 김주형이 1위에 오른다. 반대로 김주형이 단독 8위 이내에 입상하지 못하면 박상현은 자신의 순위와 상관없이 2005년 투어 데뷔 이후 생애 최초로 제네시스 1위를 차지한다.

 

상금왕도 이 대회 결과로 가려진다. 현재 1위는 6억 3493만 원을 획득한 김주형이다. 그 뒤를 5억 3661만 원을 획득한 서요섭(25)이 뒤쫓고 있다. 호주 동포 이준석(33), 함정우(27), 박상현, 허인회(34), 이태훈(31) 순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억 4000만 원으로 상금 순위 7위 이태훈까지도 우승하면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다. 그중 김주형이 우승하면 코리안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8억 원을 돌파한다. 역대 코리안 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2018년 박상현이 획득한 7억 9000만 원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11번 홀 페어웨이에 설치된 ‘LG 시그니처 존’에 공이 떨어지면 해당 선수 명의로 LG 65인치 TV를 기부한다.

 

또한 2번과 8번, 13번과 17번 등 4개의 파 3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LG 77인치 TV를 부상으로 주어진다.

 

여기에 대회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들에게 경품을 선물한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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