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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박금강, LPGA 2부 투어 시메트라 투어서 생애 첫 우승 이뤄
  • 월간골프
  • 등록 2021-09-28 16: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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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강. 사진/시메트라 투어 SNS

‘루키’ 박금강(2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 머피 USA 엘도라도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

 

박금강은 지난 27일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엘도라도의 미스틱 크릭 G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박금강은 첫날 5오버파 77타로 컷 탈락 위기까지 몰렸지만 남은 두 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치며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 (77-69-65)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이글로 우승을 결정지은 박금강은 “마지막 퍼팅을 하는 순간 만약 들어간다면 우승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번 우승이 궁극적인 목표인 LPGA 투어 진출에 큰 발판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친 박금강은 지난 2019년에 LPGA 퀄리파잉 시리즈 파이널에 진출한 후 시메트라 투어 풀시드를 얻었다. 우승 상금은 2만 6250달러(한화 약 3100만 원)를 받은 그는 시즌 상금랭킹 21위로 올라섰다.

 

한편, 시메트라 투어에서 상금랭킹 10위 안에 들면 이듬해 LPGA 투어 시드가 주어진다. 시메트라 투어는 아직 2개 대회가 남아 있다. 박금강은 남은 대회에서 1승을 추가해 LPGA 투어 시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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