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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라이더컵 합류 불발... “복귀 위한 재활 진행 중”
  • 월간골프
  • 등록 2021-09-10 15: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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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라이더컵 부단장 합류가 불발됐다.

 

올해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 미국팀 단장인 스티브 스트리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시리우스XM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즈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며 “다시 골프를 하기 위해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즈는 이번 라이더컵에는 우리와 함께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팀의 일원”이라며 “우즈의 재활은 올바른 방향으로 잘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즈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지역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이후 수술을 받고 치료 및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오른쪽 다리에 보호대를 차고 목발을 짚은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우즈는 사고 이후 US 오픈 중계팀 합류, 라이더컵 부단장 선임 등의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외부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스트리커는 “우즈가 재활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라이더컵의 경우 코스가 이동하기 쉽지 않아 대회장에 오기 어렵다”며 “그래도 우즈는 우리 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우즈는 2016년 라이더컵에서 부단장을 역임했고, 2018년엔 단장 지명 선수로 출전했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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