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국, 유럽과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출전 12명 확정... 캔틀레이·디섐보 출전
  • 월간골프
  • 등록 2021-09-09 17:32:01

기사수정

패트릭 캔틀레이.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팀 대항전 라이더컵에 나설 미국 대표팀 12명이 모두 확정됐다.

 

미국 대표팀 단장인 스티브 스트리커는 9일(한국시간) 올해 라이더컵에 단장 추천 선수로 나올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스트리커 단장은 이날 토니 피나우, 잰더 쇼펄레, 조던 스피스, 해리스 잉글리시, 대니얼 버거, 스코티 셰플러 등 6명을 추천선수로 선발했다.

 

이로써 올해 라이더컵 미국 대표로는 이미 자력으로 출전 자격을 획득한 콜린 모리카와,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에 이어 6명이 추가 합류하면서 총 12명의 대표팀이 정해졌다.

 

미국 대표팀은 12명이 모두 세계 랭킹 21위 내에 포함돼, 전력이 매우 탄탄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모리카와, 캔틀레이, 쇼펄레, 잉글리시, 버거, 셰플러 등 라이더컵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가 6명이나 돼, ‘경험’이 약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선발 가능성이 거론됐던 교포 선수 케빈 나, 라이더컵에 강한 면모를 패트릭 리드는 제외됐다.

 

올해 라이더컵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열린다. 라이더컵은 2020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졌다. 

 

1927년 창설된 라이더컵 통산 전적은 미국이 26승 14패 2무로 앞서 있지만 2000년 이후 전적은 유럽이 7승 2패로 우위다. 최근 경기인 2018년에도 유럽이 승리했다.

 

한편, 유럽팀은 이번 주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이 끝난 뒤까지 결과로 9명이 확정된다. 남은 세 자리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단장 추천으로 채워진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기사더보기
월간골프
GLAD
제주국제대학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