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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원 총상금 건 PGA 플레이오프, 오는 19일 개막... 임성재-김시우 출전
  • 월간골프
  • 등록 2021-08-18 11: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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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존슨-임성재-람.  사진/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6000만 달러(한화 약 706억 원)를 두고 ‘쩐의 전쟁’을 시작한다.

 

PGA 투어는 지난 16일 끝난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 시즌을 모두 마쳤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파71, 7410야드)에서 개막하는 1차 대회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 달러)를 시작으로 2차 BMW 챔피언십,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까지 3주 동안 펼쳐진다. 

 

이번 플레이오프에는 시즌 최종전까지의 순위에서 125명만이 출전해 2차 70명, 최종전에는 단 30명만이 살아남아 우승 보너스 1500만 달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6), 임성재(23), 이경훈(30)이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얻었다. 특히 임성재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종전 출전권까지 획득해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임성재는 2019년 공동 19위에 올랐고, 지난해 최종전 2라운드에서는 존슨에 1타 뒤진 2위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뒷심 부족으로 11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플레이오프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욘 람(스페인)과 더스틴 존슨(미국)이 꼽힌다.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존슨이 1차전에서 우승했고, 람은 2차전을 가져갔다. 하지만 존슨이 최종전에서 2위 그룹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하면서 우승 보너스 15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또 다른 우승 후보로는 페덱스컵 상위 랭커인 콜린 모리카와, 조던 스피스, 패트릭 캔틀레이,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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