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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박민지, 단일 대회 3연패로 시즌 7승 도전
  • 월간골프
  • 등록 2021-08-10 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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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사진/KLPGA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23)가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KLPGA 투어 하반기 개막전인 ‘대유위니아 MBN 여자 오픈(총상금 8억 원)이 그 무대다. 이 대회는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CC 브렝땅·에떼 코스(파72)에서 열린다.

 

박민지는 2019년 대회에 이어 코스가 몽베르CC로 옮긴 작년 대회까지 2연패 중이다.

 

특히 박민지는 이 코스에 좋은 추억이 있다. 몽베르CC는 고교시절부터 자주 라운드를 한 홈 코스 같은 곳이다. 이 대회에서 3연패를 이루면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올해 극강의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박민지는 올해 상반기에만 6승을 쓸어 담는 등 우승 청부사로 거듭나고 있다. 

 

만약 우승하면 상금 1억 4400만 원을 보태 시즌 누적 상금 13억 3510만 원으로 늘어나 2016년에 박성현(28)이 세운 KLPGA 시즌 최다 상금(13억 3309만 원)도 갈아치울 수 있다.

 

하지만 2주 휴식기를 보낸 경쟁자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상금랭킹 2위에 자리한 박현경(21)을 비롯해 ’톱10‘ 피니시율 1위에 올랐을 정도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장하나(29), 시즌 상금순위 4위에 올라 있는 지한솔(25) 등이 우승 경쟁자로 꼽히고 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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