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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 투어 다이토겐타구 이헤야넷 레이디스 우승... 시즌 4승 달성
  • 월간골프
  • 등록 2021-07-26 11: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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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사진/JLPGA 홈페이지

여자골프 ‘지존’ 신지애(33)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신지애는 25일 일본 삿포로의 타키노CC(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다이토겐타구 이헤야넷 레이디스(총상금 1억 2000만 엔)’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전미정(39) 등을 5타차 공동 2위(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3라운드까지 2타 차 선두였던 신지애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강풍이 부는 어려운 조건이었지만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면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13번 홀(파4) 보기로 잠시 위기를 겪었고, 14번 홀(파5)에서도 티샷 실수로 어려움을 맞았지만 파 세이브한 뒤 분위기를 되찾았다.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신지애는 우승을 결정한 후 주먹을 불끈 쥐며 자축했다.

 

지난 6월 20일 니치레이 레이디스 제패 이후 2개월 만의 두 번째 우승이다. JLPGA 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번 시즌을 작년과 통합해 운영하고 있어 작년 2승을 더해 시즌 4승째를 기록 중이다.

 

한편,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JLPGA 투어 통산 28승에 성공했고, 한국, 미국, 일본, 유럽 등 프로 무대에서 총 61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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