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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마라톤 클래식 1R] 양희영·이미림 첫날 공동 8위
  • 월간골프
  • 등록 2021-07-09 16: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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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이 마라톤 클래식 첫날 공동 8위에 올랐다.

양희영(32)과 이미림(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첫날 공동 8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미림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특히 이미림은 2016년 이 대회 연장서 아쉽게 패해 설욕을 벼르고 있다. 이날 버디만 10개를 몰아친 단독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와는 6타 차이다. 

 

도쿄올림픽에 일본 대표로 출전하는 하타오카는 15번 홀(파5)부터 2번 홀(파3)까지 6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10언더파 61타를 적어냈다. 

 

61타는 개인통산 18홀 최저타 기록이다. 하타오카는 2019년 KIA 클래식 우승 이후 2년 만의 통산 4승째에 도전한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박인비는 버디와 보기 2개씩 맞바꾸며 이븐파 71타를 기록해 공동 65위에 올랐다. 

 

한편,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림픽서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대니엘 강은 1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제시카 코르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44위로 첫날을 마쳤다.

 

 

 

 














최영락 기자(young11@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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