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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메디힐 챔피언십] 유소연, 공동 3위... 카스트렌 생애 첫승
  • 월간골프
  • 등록 2021-06-14 18:43:28
  • 수정 2021-06-14 18: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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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사진/연합뉴스

유소연(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가운데 마틸다 카스트렌(26, 핀란드)이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유소연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 658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쓸어담았다.

 

최종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유소연은 해나 그린(호주)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17위에 머물렀던 유소연은 이날 4번과 5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고, 이후 12번과 15번,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깔끔하게 5언더파. 덕분에 순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다. 올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신지은(29)이 최종 라운드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다니엘 강(29)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는 최종 6언더파 282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자 카스트렌은 지난 2020년 LPGA 투어에 데뷔했다. 그리고 데뷔 1년만에 첫승을 신고했다. 

 

특히 핀란드 선수로는 최초로 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리민(대만)이 12언더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아림(26)은 마지막 날 1타를 잃으면서 최종합계 5언더파 공동 13위로 내려앉았고, 박인비(33)는 2언더파 공동 29위,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8)은 1언더파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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