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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퓨어실크 챔피언십] 김세영, 공동 7위... 대만의 쉬웨이링 우승
  • 월간골프
  • 등록 2021-05-24 09: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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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사진/연합뉴스

김세영(28)이 역전 드라마는 펼쳤지만 공동 7위에 만족해야했다.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 644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쉬웨이링(대만, 13언더파 271타)과는 6타 차였다.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시작하며 기대를 모았던 김세영은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올해 세 번째 ‘톱10’을 달성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초반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세영은 6번 홀과 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고, 15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지만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쉬웨이링은 마지막 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LPGA 투어 첫 승이다.

 

동생 에리야 주타누간(태국)의 혼다 타일랜드 우승에 이어 언니 모리야 주타누간이 퓨어실크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했지만,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최종 11언더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또 다른 한국 선수 중에 강혜지(31)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6위, 최나연(34)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곽민서(31)와 전지원(24)은 이븐파 284타로 공동 39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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