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양호정, 임진희. 사진/코리아 드라이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프로 임진희(24), 양호정(29)이 대리운전 서비스 업체 코리아 드라이브(대표 김동근)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아 드라이브는 20일 “영등포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임진희, 양호정과 메인 스폰서십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임진희와 양호정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모자에 코리아 드라이브 대리운전 ‘1577 1577’ 로고를 부착하고 출전한다.

임진희는 2020년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오픈에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KLPGA 정규 투어 시드순위전을 통과해 시드권을 확보했다. 

2019년 KLPGA BOGNER MBN 여자 오픈 9위, 2020년 KLPGA WEST OCEAN CC 드림 투어 9차전 3위, 무안CC, 올포유 드림 투어 11차전 2위, 군산CC 드림 투어 16차전 8위를 차지해 올 시즌 정규투어에서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양호정 또한 지난해에 이어 코리아 드라이브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미국 명문 대학 출신인 양호정은 2018년 KLPGA 송학건설, 해피니스CC 드림 투어 2위, 한세, 휘닉스CC 드림 투어 7차전 6위, 2019년 KLPGA 군산CC 드림 투어 6차전 5위, 무안CC, 올포유 드림 투어 12차전 9위, 2020년 KLPGA 무안CC, 올포유 드림 투어 8차전 18위 등 꾸준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김동근 코리아 드라이브 대표는 “후원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올해도 대리운전 업계 1등 기업의 기운을 받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 드라이브는 2019년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후원 선수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국내 스포츠·골프 산업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후원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