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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JLPGA 투어 AXA 레이디스 공동 3위... 신지애 9위
  • 월간골프
  • 등록 2021-03-29 15: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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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 사진/JLPGA 공식 SNS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배선우(27)가 2주 연속 ‘톱3’에 이름을 올렸다. 

 

배선우는 28일 일본 미야자키현 UMK 골프장(파72)에서 열린 악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 엔)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배선우는 선두와 3타차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1일 일본 가고시마현의 가고시마 다카마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T-포인트 x 에네오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배선우는 2주 연속 ‘톱3’ 입상했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배선우는 한때 선두에 1타 차 2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중반 이후 타수를 더이상 줄이지 못했고,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배선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13개 대회에서 6차례 3위 이내 성적을 냈다. 배선우의 가징 최근 우승은 지난 2019년 12월 리코컵이다.

 

이번 대회 우승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오카야마 에리로 2018년 리조트트러스트 레이디스 우승 이후 약 3년 만에 J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한편, 여자골프 ‘최강자’ 신지애(33)는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합계 7언더파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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