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전미정(40)과 이민영(29)이 2020-21시즌 16번째 대회인 ‘메이지야스다생명 레이디스 요코하마타이어 골프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에서 공동 12위에 올랐다.
전미정은 14일 일본 고치현 도사 컨트리클럽(파72, 6,2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한 전미정은 전날보다 두 계단 하락한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민영은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14타를 적어낸 이민영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한 전미정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또 다른 한국 선수 중 배희경은 공동 20위, 배선우는 공동 28위, 정재은은 공동 38위, 윤채영은 공동 43위, 이보미는 공동 5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이 대회 우승은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이나미 모네가 연장전에서 나가이 가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선우영채 기자(sunw_yc@monthlygolf.kr)